'비긴급 신고 저감 캠페인' 공익광고 협약 체결

2022-11-24 13:27:06



[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] 성남소방서는 CJ씨푸드주식회사와 ‘비긴급 신고 저감 캠페인’ 홍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.

비긴급 신고 저감 캠페인은 신속한 소방 출동을 위해 긴급하지 않을 때 119에 신고를 자제하고, 정부민원 안내 콜센터 번호인 110으로 신고를 당부하는 ‘내려주세 ~ 영’ 홍보 캠페인이다.


캠페인 시안은 전화기 숫자 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되어있다.

협약에 따라 CJ씨푸드주식회사는 “위급한 누군가를 위해 긴급할 땐 119, 긴급하지 않을 땐 110 내려주세~영” 홍보 문구를 자사 대표 상품인 어묵류 제품에 부착하여 120만 개를 출시할 예정이다.

CJ씨푸드 박태준 대표이사는 “이번 공익광고 협약식을 통해 단순 문의와 같은 비긴급 신고가 줄어들어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더 긴급하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”며 “공익에 이바지할 소중한 기회를 주신 성남소방서 전 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”고 전했다.

또한, 박미상 성남소방서장은 “다수의 비긴급 신고로 인해 긴급현장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”며 “올바른 신고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”고 전했다.

출처 : 일간투데이(http://www.dtoday.co.kr)